미쉐린 “2048년 全 타이어, 친환경소재 80%·재활용 100%” 선언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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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01 15:14
미쉐린 “2048년 全 타이어, 친환경소재 80%·재활용 100%”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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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이 친환경에 대한 혁신적인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미쉐린은 지난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무빙온 2018(Movin’On 2018)’에서 오는 2048년까지 모든 타이어에 친환경소재 80% 적용과 타이어 재활용률 100% 달성 등을 약속했다.

미쉐린은 현재 타이어 제품 생산에 친환경 소재를 28% 사용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자연산 고무와 해바라기씨 오일, 리모넨 등 바이오 원료가 26%, 강철이나 폐타이어 분말 같은 재활용 소재가 2%를 각각 차지한다. 미쉐린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를 위해 재활용 기술 투자를 지속하고 친환경 소재 사용 비율을 향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재활용 기술 개발을 통해 오는 2048년까지 미래 자동차 타이어의 재활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쉐린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로운 타이어 재활용 방법 개발과 판매망 구축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의 경우 타이어 재활용 분야 선두기업인 알리아푸와 함께 타이어 재활용 공모전인 해커톤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 해커톤에서는 재활용 타이어 과립으로 만든 안전한 도시형 가구를 제안한 블랙 필로우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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