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폭스바겐 파사트 GT, 월간 판매 800대 돌파…인기비결은?
  •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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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03 15:15
돌아온 폭스바겐 파사트 GT, 월간 판매 800대 돌파…인기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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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폭스바겐 파사트 GT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었던 2015년의 월평균 판매대수를 훌쩍 넘어선 판매를 기록했다.

3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 자료를 바탕으로 차량 통계를 집계하는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월 폭스바겐 파사트 GT는 809대가 등록됐다. 이는 파사트의 국내 역대 월간 판매대수 중 두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특히 2년여간 판매를 중단했었던 폭스바겐이기 때문에, 파사트 GT의 흥행은 큰 의미를 갖는다.

파사트 GT는 2월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됐고, 지난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인도가 이뤄졌다. 지난 3월 426대가 판매되며, 전성기 수준의 판매를 기록했다. 파사트 GT의 올해 총 판매대수는 1235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가솔린 엔진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하반기에 기존 미국형 파사트까지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파사트 GT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유럽형 모델이다. 전장x전폭x전고x휠베이스는 각각 4765x1830x1460x2786mm로 실내공간이 대폭 넓어졌고, 트렁크 공간도 586리터로 확대됐다. 또 8인치 터치스크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도 에어리어뷰, 1열 냉난방 시트 등의 편의장비가 적용됐다. 또 시트는 나파 가죽, 알칸타라 등으로 제작돼, 기존 국내서 판매되던 미국형 파사트와 큰 차별성을 갖는다.

파워트레인은 2.0L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9초, 최고속도는 233km/h다. 공인연비는 15.1km/L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km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파사트 GT는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세단”이라며 “실제 차량을 본 고객들이 유럽형 신형 파사트 GT의 최신 사양들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약 1000만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경쟁 모델인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도 큰폭의 할인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폭스바겐코리아 스테판 크랍 사장은 “할인 정책은 전세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고, 한국 시장에서도 많은 브랜드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장 흐름에 따른 정책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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