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4일, 신형 쏘나타 외관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쏘나타는 작년 11월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두 번째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적용돼 기존 모델보다 한층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출시하는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미학을 ‘이너 포스(Inner Force)’로 지었는데, 진보된 자동차를 향한 쏘나타의 의지와 7세대를 거치며 축적된 내적 역량이 탄생시킨 수준 높은 완성도와 자신감을 의미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렌더링 이미지

신형 쏘나타의 외관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신규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와 한층 정제된 선과 조형을 통해 모던함을 강조한 측면부, 정교하고 섬세한 디테일의 램프 조형으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후면부 등이 적용됐다. 

더욱 길어진 후드는 트렁크까지 역동적인 라인을 그리며 이어져 스포티하고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휠베이스도 기존 모델에 비해 늘어났다. 

더욱 넓어진 실내는 수평형 디지안을 기본으로 보다 안정된 느낌을 주며, 고급스러운 색상과 소재를 사용해 세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기존 쏘나타의 명성과 위상을 계승하며 기본기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중형 세단 개발을 목표로 완성된 현대차의 야심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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