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내달 신형 어코드 출시…3가지 파워트레인 '풀라인업'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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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03 15:58
혼다코리아, 내달 신형 어코드 출시…3가지 파워트레인 '풀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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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3일, 내달 '2018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10세대 신형 어코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혼다코리아는 1.5리터 터보, 2.0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등 세가지 파워트레인을 모두 출시한다고 전했다. 

 

올 뉴 어코드는 10세대를 맞이해 설계부터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한 풀체인지 모델이다. 한층 강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역대 어코드 사상 최초로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또 10단 변속기, 혼다 센싱 등 혼다의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신형 어코드는 혼다의 새로운 모듈형 플랫폼을 통해 제작됐다. 알루미늄의 사용을 크게 늘려, 무게는 약 80kg 가량 가벼워졌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 4882x1862x1450mm로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은 조금 짧아졌지만 더 넓고, 낮아졌다. 특히 휠베이스는 2830mm로 55mm 길어졌고, 뒷좌석 레그룸은 50mm 늘어난 부분이 특징이다.

 

신형 어코드 1.5리터 터보 엔진 모델은 올 뉴 CR-V에서 선보인 바 있는 강력한 직분사 터보 엔진과 CVT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95마력, 최대토크는 26.5kg.m다. 풀 LED 헤드라이트와 LED 안개등, 조수석 4방향 파워시트, 리어 열선시트, 듀얼 이그져스트 파이프 & 피니셔, 원격 시동 장치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장비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2.0리터 터보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256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버튼식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고, 혼다 센싱, 19인치 알로이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새롭게 개발된 3세대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 시스템이 적용됐다. 뛰어난 연비를 고수하면서,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위치를 변경해 넓은 실내 공간까지 확보했다. 헤드램프, 휠디자인 등 전용 내· 외장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됐며, EX-L과 Touring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Touring에는 혼다 센싱, 레인워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 고급 사양이 추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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