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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볼트 마이크로, 자동차와 IT 융합 다리를 놓다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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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16 10:05
[인터뷰] 볼트 마이크로, 자동차와 IT 융합 다리를 놓다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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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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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셰어링, 전동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하루하루가 새롭다. 이종 업종 간 협업과 융합이 필수인 시대, 자동차와 IT의 가교로 주목받는 볼트 마이크로를 찾아갔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볼트 마이크로는 자동차 커넥티비티 및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자동차와 IT 등 각 부문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국내 업체는 많지만, 각각의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하고 융합할 수 있는 곳은 손에 꼽는다.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순수 국내 스타트업인 볼트 마이크로를 주목하고 있다.

볼트 마이크로는 차량용 텔레매틱스에 필요한 모뎀 연결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미러링크 기술, 차량 내부 네트워킹 및 진단 서비스를 위한 DoIP와 SOME/IP 스택, 차량용 멀티미디어 장치를 위한 이더넷 AVB 플러그인 드라이버 등을 개발 공급한다.

현재 LG전자와 현대오트론, 텔레칩스 등에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GM, 현대차, 기아차, 재규어, 랜드로버 등 완성차에 적용되고 있다.

 

회사는 자동차 관련 분야 외에도 두각을 나타낸다. 스마트폰 외장 카메라를 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 ‘카메라파이’와 모바일 실시간 방송을 지원하는 ‘카메라파이 라이브’ 등은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카메라파이 라이브의 경우 지난해 누적 다운로드 220만건을 돌파했다. 

이하 볼트 마이크로 김성일 대표와 정태욱 기술개발총괄이사 인터뷰 전문이다.

Q. 먼저, 회사 소개를 부탁한다.
A. (김성일 대표, 이하 김 대표) 볼트 마이크로는 자동차 부문에서 네트워크 디바이스 드라이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물론, 시작은 스마트폰이나 통신모뎀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부터였다. 지난 2012년 LG전자가 GM 온스타에 텔레매틱스 디바이스를 제공할 때, 디바이스 드라이버와 LTE 모뎀 제어 솔루션 등을 납품하며 자동차 산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지금은 미러링크 소프트웨어, ECU 진단, 차량 내 이더넷 연결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Q. 어느 곳과 함께 일하고 있나.
A. (김 대표) 현재 GM, 현대차, 기아차, 재규어, 랜드로버 등에 우리 기술과 솔루션이 적용되고 있다. 직접적으로 LG전자, 현대오트론, 텔레칩스 등을 통해 완성차에 공급된다.

 

Q. 대기업 또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강점은?
A. (정태욱 기술개발총괄이사, 이하 정 이사) 디바이스 드라이버 부문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해당 분야에서 10년 가까이 기술을 쌓아온 결과다. 통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컨설팅 의뢰가 많아졌고, 자연스럽게 솔루션 지원으로 이어졌다. 차량용 텔레매틱스 부문도 기존 통신 부문에서 쌓은 실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내 디바이스 드라이버 솔루션 전문 회사가 드문 것도 이점이다. 이슈가 발생하면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까지 갖췄다.

Q. 텔레매틱스 외 진행하는 자동차 사업 영역에 대해 말해달라.
A. (정 이사) 스마트폰과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하는 미러링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카메라 및 센서의 차량 내부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고 제어하는 기술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ECU 진단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차량 내 통신망 등 이더넷을 통한 UDS/DoIP 자동차 네트워크 개발 및 검증 솔루션도 제공한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김 대표) 자동차 소프트웨어 솔루션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오토사 어댑티브 플랫폼(AUTOSAR Adaptive Platform)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 관련 소프트웨어는 아직도 외산 솔루션이 대부분이다. 주요 소프트웨어를 국산화시키고, 해외로 진출해 솔루션 회사로 입지를 다지고 싶다.

(정 이사) 우리는 큰 욕심을 가진 회사가 아니다. 대외적인 요구가 늘고 그것에 부응하는 것만으로 여기까지 왔다. 스타트업이지만, 친절한 태도로 고객에게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고객사의 선행 개발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연구 개발에 소홀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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