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포르쉐코리아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포르쉐 AG의 17번째 자회사로 국내 시장의 공식적인 수입과 유통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으며 세일즈, 마케팅, 애프터 세일즈 팀 등 총 25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포르쉐코리아의 대표는 GM코리아에서도 대표를 지냈던 김근탁 대표가 맡았다.

포르쉐코리아의 김근탁 대표는 “올해 출범을 맞아 세 가지 전략을 목표로 세웠다”면서 “스포츠카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전시장을 늘려 시장을 확대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다양한 트랙 이벤트를 개최해 고객들이 진정한 포르쉐를 이해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대규모 포르쉐 드라이빙 이벤트인 ‘포르쉐 월드 로드쇼’를 개최하며 포르쉐 골프컵, 카레라 챌린지 코리아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및 고객 충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포르쉐코리아는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 911 GT3, 파나메라 터보 S, 터보 S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S E-Hybrid, 918 스파이더, 911 타르가 4, 4S를 비롯해 마칸 터보, 마칸 S 디젤, 마칸 S 가 출시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신차 출시에 힘입어 올해 판매목표를 2600대로 잡았다.

고객편의와 만족을 강화하기 위해 세일즈 뿐 아니라 AS 분야도 강화한다.  포르쉐 코리아는 2013년 총 7개의 전시장, 6개의 서비스센터였던 딜러 네트워크를 2014년에 총 9개의 전시장, 8개의 서비스센터로 확장한다. 서비스센터의 총 워크베이 수 역시 2014년 내 14대 이상 늘려, 하루 수리 가능한 차량 대수를 약 50%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다. 또한 한국 내 부품 보유량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해 AS 소요시간을 줄이고, 포르쉐 AG 인증 트레이너의 테크니션 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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