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서 공개될 신형 씨드 스포츠왜건…길고 날렵한 차체 갖춰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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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5 14:11
제네바서 공개될 신형 씨드 스포츠왜건…길고 날렵한 차체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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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씨드 스포츠왜건 이미지가 4일(유럽 현지시각) 온라인상에 유출됐다. 이 신차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씨드 스포츠왜건은 신형 씨드의 가지치기 모델이자 유럽 시장 전략 차종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신형 씨드와 거의 같다. X-크로스 LED 주간 주행등과 타이거 노즈 그릴 그리고 보닛 위 날카로운 라인 등 씨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빠짐 없이 녹아 들었다.

다만, 측면부는 좀 다르다. D필러를 뒤로 길게 빼 왜건 특유의 모양새를 갖추는가 하면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둬 설계됐다. 

 

엔진은 신형 씨드의 1.0L T-GDi, 1.4 MPi, 1.4L T-GDi, 1.6 CRDi 등을 공유할 것으로 추측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고, 1.4 터보 및 1.6 디젤에는 7단 DCT가 맞물린다.

주행 안전 사양으로는 7-에어백을 비롯해 하이빔 어시스트, 운전자 주의 경고 장치,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전방 충돌 회피 보조 장치 등이 들어간다. 

신형 씨드 스포츠왜건은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정식 공개되고, 오는 5월부터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신형 씨드와 함께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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