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월 3만7005대 판매…전년 대비 5.5% 감소
  • 문서우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8.03.02 18:42
기아차, 2월 3만7005대 판매…전년 대비 5.5% 감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는 2월 전년대비 5.5% 감소한 3만700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는 설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로 작년보다 줄었다.

모닝은 25.9% 뒷걸음질친 4560대, 카니발은 40.9% 후퇴한 3096대를 인도하는데 그쳤고, 이어 K7은 31.3% 줄어든 3015대, 스포티지는 7.7% 내린 2699대를 보였다.  

다만, 지속해서 인기몰이 중인 쏘렌토와 최근 상품성을 개선한 K5 및 레이는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쏘렌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8% 증가한 5853대가 팔렸고, K5는 작년보다 40.9% 급등한 3944대가 팔리며 2017년 6월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레이는 전년대비 53.2% 증가한 2397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측은 "지난달 27일부터 출고를 시작한 신형 K3 사전계약건수가 6000대에 육박하는 등 소비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달 신형 K3를 비롯한 주력 모델 판촉 활동 강화로 판매량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