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꼴찌 탈출 실패…신차가 필요하다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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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2 16:17
르노삼성, 꼴찌 탈출 실패…신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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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2월 전년대비 33.2% 감소한 내수 535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1월에 이어 2월도 내수시장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사측은 설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부족이 원인이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주력 모델인 QM6는 지난해 대비 25.1% 줄어든 1883대, SM6는 작년보다 63.9% 급감한 1408대가 팔렸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조업일수보다 신차효과 부족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르노삼성이 올해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두려면 틈새 시장을 공략할 만한 카드가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르노삼성 측은 "클리오 출시가 회복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술개발에 중점을 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부터 국내 해치백 시장의 판을 키운다며 클리오 도입을 밝혀왔지만, 여전히 출시 시점은 오리무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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