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컬리넌에 신개념 시트 도입…럭셔리의 '진화'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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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2 15:28
롤스로이스, 컬리넌에 신개념 시트 도입…럭셔리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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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자사의 첫 번째 SUV인 컬리넌에 신개념 시트인 '뷰잉 스위트'를 도입한다.

 

영국 굿우드 공장에서 고안된 뷰잉 스위트는 컬리넌에 탑재되는 최고급 기능 중 하나다. 버튼 하나로 최고급 가죽 시트 한 쌍과 칵테일 테이블이 트렁크 공간에 펼쳐진다.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뷰잉 스위트는 컬리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롤스로이스의 첫 번째 SUV 컬리넌은 이전에 없던 색다른 면모를 드러낸다. 얼핏 보면 신형 팬텀과 비슷하나 전고를 늘리고 D필러를 추가해 차별화를 뒀다.

 

특히, 파르테논 신전을 형상화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거대한 차체 아래 더욱 웅장한 느낌을 전달한다. 실내는 2+2 레이아웃에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갖춘다. 

플랫폼은 신형 팬텀에 적용된 럭셔리 아키텍쳐 알루미늄 플랫폼을 공유한다. 파워트레인은 V12 6.75L 가솔린 트윈터보와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되고, 사륜구동방식이 기본이다.

컬리넌은 내년 세계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고, 가격은 7억~10억원 정도로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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