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대' 파사트GT, 오는 3월 출고…"아테온·티구안도 곧 나온다"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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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29 17:20
'선발대' 파사트GT, 오는 3월 출고…"아테온·티구안도 곧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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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긴 공백을 깨고 내달 1일 파사트 GT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출고는 수입 및 판매 방식을 '인증 완료 후 주문'으로 변경함에 따라 오는 3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음 달 1일 파사트 GT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이어 아테온과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등 신차 3종에 대한 사전계약을 차례로 진행할 방침이다.

가장 먼저 사전계약을 실시하는 파사트 GT는 오는 3월부터 차량 출고가 가능할 전망이다. 디젤게이트 이후 신차 수입 및 판매 방식을 기존 '인증 신청 후 주문'에서 '인증 완료 후 주문'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인증 완료 후 주문은 국내 인증을 완료한 다음 본사에 차량을 주문해 수입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계약에서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이 이전 대비 더 소요된다.   

 

아테온,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사전계약 시점은 파사트 GT 시장 반응에 따라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관련해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파사트 GT, 아테온,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다만, 파사트 GT를 제외한 각 모델의 정확한 판매 시점은 내부적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선발대인 파사트 GT는 유럽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신차의 기반이 되는 MQB 플랫폼은 넓은 실내 공간을 실현하고, 특히 이전 세대보다 74mm 늘어난 휠베이스로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한다.

 

안전 품목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트래픽 잼 어시스트,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긴급 제동 시스템이 등이 있다. 편의 품목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리고 운전석 마사지 기능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파사트 GT는 독일 현지에서 수년간 중형세단 시장 정상을 달리고 있는 모델이다. 유럽 올해의 차, iF 골드 디자인 어워드, 독일 디자인 어워드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으며, 유로 앤캡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 획득해 그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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