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여수서 사야 가장 저렴하다…보조금 최대 2300만원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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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29 13:01
전기차, 여수서 사야 가장 저렴하다…보조금 최대 2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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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지방자치단체 전기차보조금 규모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8년 지방자치단체별 전기차보조금 지원계획에 의거 전기차보조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곳은 1100만원의 전라남도 여수시와 1000만원을 결정한 경상북도 울릉군, 충청북도 청주시, 충청남도 서산시, 충청남도 계룡시로 나타났다.

이어 충청남도 아산시와 경상남도 김해시가 900만원을, 전라남도 장성군, 순천시, 나주시, 고흥군이 모두 88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 삼척시는 840만원을 준다.  

광역자치단체별로 살펴보면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남도는 앞서 언급된 자치단체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이 800만원가량을 지급하고, 전라북도, 경상북도, 강원도, 제주도는 600만원 정도를 지원한다. 전라남도, 경기도는 500만원 수준이다.

이외 대도시별 보조금은 세종, 대전, 광주 700만원, 인천, 대구 600만원, 서울, 부산, 울산 500만원이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 관계자는 "2018년 지방자치단체별 전기차보조금 지원계획은 지자체 예산집행 결과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며 "전기차 구매 예정자는 구매 전 미리 지자체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기차보조금을 편성하지 않은 지역은 강원도 영월군, 화천군, 전라남도 보성군, 진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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