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1월 내수 부진·수출 확대 ‘희비교차’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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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01 16:53
르노삼성, 11월 내수 부진·수출 확대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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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11월 한 달간 전년대비 0.8% 늘어난 총 2만575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지난달 1077대를 기록하며 노장의 힘을 보여준 SM5 활약이 돋보였으나, 주력 차종인 SM6와 QM6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9% 감소한 8302대를 판매했다. 

SM6는 작년보다 58.1% 줄어든 2219대로 집계됐고, QM6는 전년대비 25.3% 하락한 2882대로 나타났다. 상품성을 강화한 현대차 쏘나타 뉴라이즈와 기아차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의 활약으로 판매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34.4% 늘어난 1만7457대를 달성했다. 콜레오스(QM6) 생산량 증가와 미국 시장으로 수출되는 닛산 로그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된 이유다. 

르노삼성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전개되는 공격적인 마케팅이 내수 실적 호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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