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8 로드스터 공개…자연친화적 오픈카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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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01 10:24
BMW, i8 로드스터 공개…자연친화적 오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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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베이징모터쇼에 등장했던 BMW i8 스파이더 콘셉트가 양산형 모델로 돌아왔다.

 

BMW가 29일(현지시각) 2017 LA오토쇼에 i8 로드스터를 출품했다. 신차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외관은 i8 스파이더 콘셉트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따랐다. 여기에 낮고 넓은 차체가 스포츠카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실내는 가죽, 카본, 플라스틱 등으로 마감됐고, 시트 뒤편에 92L 적재 공간이 마련됐다. 소프트톱은 50km/h 이하에서 15초 안에 열리고 닫힌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출력 231마력의 직렬 3기통 가솔린 엔진과 143마력 전기모터, 그리고 11.6kWh 배터리로 구성된다. 시스템 출력은 374마력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4.6초고, 최고속도는 250km/h다. 순수 전기로 낼 수 있는 최고속도는 120km/h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장 53km다.  

i8 로드스터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고, 기본 판매가격은 약 1억8000만원(14만유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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