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사장 임기 이어간다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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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8 10:33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사장 임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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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사장이 시장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임기를 이어간다.

 

27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사장은 지속해서 사장직을 유지한다. 수입차 업계 한 전문가는 “백 사장에 대한 본사의 신임이 상당히 두터운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2년간 무리없이 두 브랜드를 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5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법인장에 선임된 백정현 사장은 수입차 업계 최초로 내부 승진을 통해 사장직에 올랐다. 기아차 출신인 그는 2000년 재규어랜드로버 매니저로 수입차 업계에 입문해 2005년부터 10년간 판매, 서비스, 딜러 개발 등을 도맡으며 회사 성장에 일조했다.

 

백정현 사장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를 계속 이끌게 된 배경에는 실적호조가 자리한다. 부임 첫해 재규어 판매는 40.9% 늘었고 지난해에도 35.4% 증가했다. 랜드로버 역시 부임 첫해 53%, 지난해 47.8%로 급증했다.

백정현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금융 상품을 통해 재규어랜드로버 판매량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실제 재규어는 최근 업계 최고 수준의 60% 잔가 보증형 상품인 ‘재규어 개런티 60’을 선보이며 판매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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