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8년형 그랜저' 출시…가격 25~170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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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06 11:32
현대차, '2018년형 그랜저' 출시…가격 25~170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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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6일,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 및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기본 적용한 연식변경 그랜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8년형 그랜저에 기본 적용된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은 차간거리, 차선유지, 정지후 재출발, 속도제한 구간 속도 자동조절 등을 제공한다.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는 연식변경을 맞아 무상 이용 기간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어났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크루즈컨트롤 작동 시 속도제한 구간에 맞춰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는 기능이 더해졌다. 

 

판매 가격은 2.4 가솔린 3105~3400만원, 3.0 가솔린 3595~3900만원, 3.3 가솔린 4330만원, 2.2 디젤 3405~3700만원, 하이브리드 3580~3995만원이다.

이 가운데 3.3 가솔린은 현대 스마트 센스를 기본 적용하고, 프라임 나파가죽 시트에 브라운 투톤 칼라를 추가해 가격이 170만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8년형 그랜저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기존보다 더 높은 상품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랜저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약 11개월간 누적 12만9110대가 판매됨에 따라 2017년 최다 판매 차종 등극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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