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유럽 감성’ 쉐보레 크루즈 디젤 출시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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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01 21:12
한국GM ‘유럽 감성’ 쉐보레 크루즈 디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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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1.6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신형 크루즈 디젤 미디어 시승행사를 1일 개최했다.

 

신형 크루즈는 기존 모델 대비 차체 강성은 27% 향상됐고, 110kg이나 더 가벼워짐에 따라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여기에 GM 유럽 디젤 프로덕트 센터가 개발한 1.6 CDTi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앞서 올란도와 트랙스 등에 적용된 1.6 디젤 엔진은 GM 에코텍(ECOTEC) 엔진 라인업의 최신 모델로, 700만km가 넘는 실주행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과 효율성 그리고 퍼포먼스를 검증받았다.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1.6 디젤 엔진은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운전의 재미와 경제성을 함께 만족시킨다.

신형 크루즈 디젤은 스탑 앤 스타트 기능이 기본 탑재되며, 복합연비는 16.0km/L(16인치 타이어 기준)이다. 내외관 디자인은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며, 뒷좌석 에어덕트와 겨울철 동승자 편의를 위한 2열 열선 시트를 새롭게 적용했다.

신형 크루즈 국내 판매 가격은 오는 6일 사전계약과 함께 공개된다.

 

한국GM 황준하 전무는 “올 뉴 크루즈 디젤은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로 국산 준중형차를 뛰어넘어 독일산 경쟁차와 견줄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며, “탁월한 주행성능과 든든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올 뉴 크루즈 디젤이 과거 쉐보레가 쌓아온 크루즈와 말리부 디젤 모델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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