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독특한 콘셉트를 내놓는다. 깜찍하고 앙증맞은 디자인의 소형차 비틀을 남성미 넘치는 SUV로 변신시켰다.

폭스바겐은 8일(현지시간), 다음주 미국에서 열리는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비틀 듄’ 콘셉트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 폭스바겐 비틀 듄 콘셉트

폭스바겐은 이미 지난 2000년, 전세대 비틀을 기반으로 제작된 비틀 듄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비틀 듄은 신형 비틀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비틀 듄은 남성미 넘치는 소형 SUV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 폭스바겐 비틀 듄 콘셉트

주로 SUV에서 볼 수 있던 특징이 적용됐다. 범퍼 하단 및 측면 차체 밑부분에 금속 재질의 플레이트를 추가했고 휠아치 부분은 검은색 플라스틱 몰딩을 적용했다. 실내에도 보조석 앞쪽엔 별도의 손잡이가 놓였다.

▲ 폭스바겐이 2000년 공개한 비틀 듄 콘셉트

비틀 듄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1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6단 DSG 변속기가 탑재된다.

일부 외신은 내년 양산형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으나 폭스바겐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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