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렉서스 인증중고차가 특별한 이유,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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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5 11:18
[르포] 렉서스 인증중고차가 특별한 이유,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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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등록대수가 150만대를 넘어섰다. 이제 도로 위는 물론, 주변에서도 수입차를 경험해본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수입차 구매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다. 때문에 수입차 업체들은 보다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인증 중고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먼저 문을 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렉서스의 추격이 거센 모양새다. 지난 2015년 9월 브랜드 'LEXUS CERTIFIED' 론칭과 함께 서울 용답동에 첫 전시장을 오픈한 렉서스는 사업 안전성과 제품 신뢰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용답동 전시장이 들어선 건물에는 렉서스뿐 아니라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재규어, 랜드로버 등 여러 브랜드의 인증 중고차 매장이 함께 위치했다. 단순 방문객이 많은 여타 브랜드와 달리 렉서스의 경우 실구매 고객의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았다. 렉서스 인증 중고차 고객은 인터넷과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미 구매 의사를 확정한 이들이 많았다. 전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브랜드를 보러 왔다가 렉서스를 구매한 고객은 있어도, 그 반대의 경우는 거의 없다고 전했다.

 

후발주자인 렉서스가 인증 중고차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브랜드 특유의 압도적인 품질이 존재한다. 미국 JD파워 내구품질조사(VDS, 3년 보유차량 대상) 6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된 독보적인 내구성과 제품력, 그리고 업계 최고 수준의 엄격한 검증 과정이 결합했다.

렉서스 써티파이드의 경우 인증 중고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191개 검사 항목을 통해 신차와 맞먹는 철저한 품질 검사를 진행한다. 보증기간 역시 신차 구입시 제공되는 기본 4년/10만mk 잔여분을 모두 보장하고, 1년/2만km 보증 연장을 추가한다. 지난 2015년 도입된 렉서스 하이브리드 배터리 10년/20만km 무상보증도 그대로 이어간다. 여기에 전국 모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신차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는 차량 매입도 일어났다. 전시장 한 곳에는 검사장 탁송을 앞둔 LS460 등이 대기하고 있었다. 렉서스는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중고차 시세를 보장함으로써 신차 고객에게도 잠재적인 혜택을 보장한다. 

렉서스 써티파이드는 단순히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넘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품질과 가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렉서스 브랜드 관계자는 “인증 차량 구매시 신차와 동일한 보증 및 서비스는 물론, 렉서스 프리미엄 멤버십까지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며 “더 많은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새로운 써티파이드 전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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