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IDEA Design Award 2017)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타이어는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플렉스업(Flexup)'과 '시프트랙(Shiftrac)'이 브론즈와 파이널리스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신시네티대학 운송디자인학과와 공동 연구로 탄생한 두 콘셉트 타이어는 미래 메가시티에서 탈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설계됐다. 

플렉스업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계단 등을 넘나들며 이동이 가능한 미래형 1인용 이동수단이다. 시프트랙의 경우 스케이팅 원리를 이용해 역동적인 코너링 주행과 민첩한 움직임을 적극 지원한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미래 드라이빙을 실현하려는 한국타이어 디자인 철학의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글로벌 탑 티어로서 디자인 이노베이션을 비롯한 프로젝트로 미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산업에 적용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