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지난 5월 내수 1만238대와 수출 2111대 등 총 1만234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기대를 모았던 G4 렉스턴은 출시 첫 달에 2703대가 판매됐다. 월초의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부족했지만, 신차 효과에 힘입어 월 판매 목표인 2500대를 넘어섰다. 티볼리 역시 4724대로 선전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1만대를 넘어섰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출시에 맞춰 다양한 온오프 라인 이벤트 실시와 함께 티볼리 2년 연속 소형 SUV 판매 1위 기념 페스티발 등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티볼리가 소형 SUV 시장을 선도했듯이 G4 렉스턴도 대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며 “티볼리와 함께 소형부터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 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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