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자동차가 2017 주말농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6년째를 맞은 도요타 주말농부는 도심에서 자연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고객 프로그램이다. 한국도요타 고객들은 직접 텃밭을 가꾸며 친환경 먹거리를 재배하는 것은 물론, 장거리 농산물 이동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통해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5월27일 오프닝 팜 파티를 시작으로 6월과 10월, 그리고 11월에 직접 재배한 친환경 먹거리로 주말농부 팜 파티를 개최한다. 올해 11월에는 수확한 배추로 김치를 담아 소외 계층에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 매월 새롭게 재배된 농작물 일부를 노숙자 시설인 ‘안나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도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비즈니스의 중요한 축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환경에 대한 우리 기업의 철학을 단순히 친환경 차량의 보급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 분야에 있어서도 투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