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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남극 횡단 성공한 현대 싼타페…위대한 '탐험 정신' 이어 받은 사연
하만승 기자  |  ms.ha@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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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0  21: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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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12월 현대 싼타페가 5800km에 달하는 남극 횡단 길을 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전은 영국의 극지방 탐험가 '어네스트 섀클턴(Ernest Shackleton)'이 1914년에 시도한 '인듀어런스 탐험(Endurance Expedite)'을 기념하기 위해 시도됐다.

남극을 달린 싼타페는 2.2L 디젤 모델로, 혹한기에 필수적인 개조만 제외하면 모두 순정상태라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우선 험로를 주파하기 위해 서브 프레임과 서스펜션을 높이고, 거대한 바퀴를 장착했다. 타이어의 접지면을 넓히기 위해 압력을 기존의 1/10 수준으로 낮췄다. 여기에 결빙을 방지하기 위해 제트연료인 'Jet A-1'을 사용하고, 예열장치도 추가했다. 엔진, 트랜스미션, 프런트 디퍼렌셜, 드라이브 샤프트 등 나머지 장치들은 순정 그대로였다고 한다.

 

사실 어니스트 섀클턴의 1914년 남극점 탐험은 완전한 실패였다. 그의 탐험선 '인듀어런스(Endurance)' 호는 상륙 직전에 좌초됐고, 목표했던 남극점 탐험 또한 좌절 됐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위대한 실패'라고 회자되는 이유는 남극 혹한에서 뛰어난 리더쉽을 보이며, 무려 634일을 견디고 대원 전원이 생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측은 "용기와 탐험 정신을 보여준 어니스트 섀클턴의 이야기에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며, "위대한 탐험가의 꿈을 완성하기 위해 그의 손자 패트릭 섀클턴(Patrick Shackleton)과 함께 여정을 준비했다"고 이번 도전의 취지를 밝혔다.

출발지는 '유니언 캠프(Union Camp)'였다. 그곳에서 남극(South Pole)을 거쳐 '맥머도 사운드(McMurdo Sound)'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약 5800km에 달하는 험난한 코스였다. 영하 28도의 날씨에서 눈으로 뒤덮인 얼음길을 무한궤도 아닌 고무 타이어를 장착한 싼타페가 달렸다. 패트릭 섀클턴이 운전대를 잡았고 극지방 탐험 전문가들이 가세했다. 

탐험대가 출발한지 30일이 지났고 싼타페가 다시 유니언 글래셔 캠프에 모습을 드러냈다. 싼타페가 승용차 최초로 남극을 횡단한 차량으로 등극되는 순간이었다. 횡단에 성공한 패트릭 섀클턴은 "혹독한 날씨 탓에 평균 27km/h의 느린 속도를 기록했지만, 타이어가 달린 승용차로는 처음 남극횡단에 성공했다는 점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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