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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에쿠스·제네시스 리콜 권고…MDPS 등도 결함 조사
신승영 기자  |  sy.shi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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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2  11: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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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세타 II 엔진에 이어 에쿠스(VI)와 제네시스(BH) 리콜을 실시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현대차에게 2011년식 에쿠스 및 제네시스 6만8000여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현대차 내부고발에 의해 접수된 32건의 결함 의심 사례 중 하나로, 지난달 전문가로 구성된 제작결함 심사평가위원회에서 결정됐다. 

문제가 된 것은 대기오염 방지 부품 중 하나인 캐니스터다. 2011년식 에쿠스 및 제네시스는 캐니스터의 통기 저항 과다 문제로 저속 주행시 시동꺼짐 현상이 발견됐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 캐니스터의 부직포를 변경하는 등 해당 문제를 이미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리콜 권고에 대해 현대차 측은 "리콜 여부에 대해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답했다. 

현대차가 이달 27일까지 리콜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국토부는 청문회를 거쳐 강제 리콜이 결정할 수 있다. 다만, 시동꺼짐 현상이 주행 중 상태가 아닌 정차시에만 발생된다면, 현대차는 리콜이 아닌 무상수리를 정부 측에 요청할 수도 있다. 

한편, 국토부는 이달 중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과 파킹 브레이크 경고등 등 결함 의심 사례 3건에 대한 추가 리콜 여부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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