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4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통해 레이저 헤드램프가 장착된 ‘스포트 콰트로 레이저라이트 콘셉트’를 공개한다.

 

스포트 콰트로 레이저라이트 콘셉트는 아우디가 지난해 열린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했던 ‘스포트 콰트로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디자인이나 성능은 동일하지만 헤드램프의 구성은 LED라이트 대신 레이저라이트가 적용됐다.

 

아우디에 따르면 스포트 콰트로 콘셉트에 적용된 레이저라이트는 최대 500m까지 빛을 보낼 수 있다. LED라이트에 비해 두배 먼거리를 비추면서 밝기는 세배나 밝다. 상향등을 사용할 때만 작동한다.

한편, 양산차에 레이저라이트를 최초로 도입한 브랜드는 BMW며 올해 출시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에 선택사양으로 적용한다.

 

아우디도 레이저라이트를 양산차에 도입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앞서 올해 열리는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 레이저라이트가 탑재된 ‘R18 e-트론 콰트로’를 지난해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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