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한층 커진 '신형 컨트리맨' 사전 예약 접수…4340만원부터 시작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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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9 16:19
MINI, 한층 커진 '신형 컨트리맨' 사전 예약 접수…4340만원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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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브랜드가 2세대 신형 컨트리맨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4월 국내 출시를 앞둔 신형 컨트리맨은 보다 강력해진 성능과 커진 차체, 그리고 강화된 편의사양 등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전장과 전폭은 이전보다 각각 199mm, 33mm가 늘어났다. 확장된 공간을 바탕으로 뒷좌석은 최대 130mm까지 앞뒤 조절이 가능하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450리터이며, 뒷좌석 폴딩시 최대 1390리터까지 확장된다.

전반적인 외관은 MINI 특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계승했다. 다만, 헤드램프와 에어인테이크 등 형태를 다듬어 보다 강렬한 인상을 완성시켰다.

 

신형 컨트리맨은 엔진 및 옵션 사양에 따라 4가지 모델이 국내 출시된다. 기본형인 쿠퍼 D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7kg·m의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이는 1세대 SD 모델보다 강력하다. 이어 신형 SD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췄다.

이외 신차는 오프로드 성향이 한층 강조됐다. MIMI 브랜드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는 기존 전기기계식 방식에서 전기유압식 클러치 방식으로 변경돼 보다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한다. 더불어 'MINI 컨트리 타이머(MINI Country Timer)' 기능의 경우 오프로드 주행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했다.

뉴 MINI 컨트리맨의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쿠퍼D 4340만원, 쿠퍼D ALL4 4580만원, 쿠퍼D ALL4 하이트림 4990만원, 쿠퍼 SD ALL4 554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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