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및 C4 피카소 출시…"사커맘의 드림카"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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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0 14:11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및 C4 피카소 출시…"사커맘의 드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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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0일, MPV 모델인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와 크로스오버 모델 ‘C4 피카소(C4 Picasso)’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4년 처음 출시됐던 그랜드 C4 피카소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유일한 디젤 7인승 MPV로, 유니크한 디자인, 압도적인 연비, 높은 공간 활용도 등을 고루 갖춘 시트로엥의 스테디 셀러다. 고효율 디젤 엔진이 탑재됐고, 특유의 개방감, 다양한 편의장치 등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뉴 그랜드 C4 피카소와 뉴 C4 피카소는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이 적용돼 더 세련되고 날렵해졌다. 상단 그릴의 면적이 확장됐고, 하단 부분은 안개등 부분과 그릴이 통합됐다. 여기에 안개등 주변은 크롬 장식으로 마무리됐다.

유려한 유선형으로 완성된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은 시트로엥의 디자인 철학이 담겼다. 독특한 형태의 A필러는 커다란 앞유리를 두드러지게 하는 동시에 넓은 시야와 함께 뛰어난 개방감을 전달해준다.

실내엔 12인치 LED 파노라믹 스크린과 대시보드 중앙에 7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이 놓였다. 12인치 LED 파노라믹 스크린을 통해 기본적인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설정에 따라 내비게이션 화면을 나타낼 수도 있다. 또 계기반 형태는 3개의 테마로 변경할 수 있고, USB를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사진으로 배경화면을 지정할 수도 있다.

2열 시트의 3개 좌석은 독립적인 시트로 구성됐다. 개별적으로 조절이 가능해 여유로운 레그룸을 확보할 수 있다. 슬라이딩, 리클라이닝이 모두 가능하다. 

 

두 모델에는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1.6리터 블루HDi 엔진과 6단 EAT6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120마력, 최대토크는 30.6kg.m다. 1750rpm에서부터 최대토크가 발휘된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복합 연비는 14.2km/l, C4 피카소의 복합 연비는 14.4km/l다. 

이번 신차는 안전장비도 추가됐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에는 시속 30km 이하에서 추돌 상황을 감지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충돌을 방지하는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Active City Brake)와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그랜드 C4 피카소 1.6은 3990만원, C4 피카소는 3690만원이다. 한불모터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2월 중 그랜드 C4 피카소를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내비게이션과 17인치 블랙 제퍼 알로이 휠, 전동식 테일 게이트 시스템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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