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월 내수 판매 7440대…SM6·QM6 비중 80%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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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1 14:56
르노삼성, 1월 내수 판매 7440대…SM6·QM6 비중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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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지난 1월, 내수 7440대와 수출 1만2816대 등 전년 대비 34.8% 증가한 2만256대를 팔았다고 1월 밝혔다. 2011년 2만3828대 이후 두 번째로 높은 1월 기록이다.

 

내수는 254.1%나 늘었다. SM6와 QM6가 추가된 덕이지만, 사실 작년 1월에 고작 2101대를 파는데 그쳤기 때문에 그만큼 성장률이 높아보이는 이유가 더 크다. 실제로 작년 12월 3200대로 벌어졌던 쌍용차와의 격차는 지난달 430여대 차이로 줄었다.

차종별로는 SM6가 3539대로 가장 많았고, QM6가 2439대로 뒤를 이었다. 두 모델의 판매량을 더하면 5968대로, 르노삼성 전체 실적의 80%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SM7 473대, SM3 440대, SM5 327대, QM3 192대 순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 측은 "QM3 재고가 다 떨어져 지난달 192대 파는데 그쳤다"면서 "물량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3월을 기점으로 QM3 판매량이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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