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롤스로이스 이어 마이바흐도 럭셔리 SUV 내놓는다
  • 하만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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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2 11:25
벤틀리·롤스로이스 이어 마이바흐도 럭셔리 SUV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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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벤테이가와 롤스로이스 컬리넌에 이어 메르세데스-마이바흐까지 럭셔리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임러 AG 디터 제체 회장는 이달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7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마이바흐 SUV 출시를 예고했다. 제체 회장은 영국 오토익스프레스 등과의 인터뷰에서 "여러분들은 앞으로 마이바흐 SUV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총괄 고든 바그너 부사장도 앞서 "AMG처럼 마이바흐도 독자적인 모델을 가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발표에 나선 다임러 AG 디터 제체 회장

외신 보도 및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 등에 따르면, 마이바흐 SUV는 GLS 7인승 모델을 기반으로 보다 긴 휠베이스를 갖출 전망이다. 현재 GLS의 휠베이스는 3075mm로, 벤틀리 벤테이가(2992mm)보다 길다. 새로운 마이바흐 SUV는 한층 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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