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올해 판매 1.6% 증가…디젤게이트 이후 빠른 회복세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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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0 10:01
폭스바겐, 올해 판매 1.6% 증가…디젤게이트 이후 빠른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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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11월 한 달 동안 세계 시장에서 53만35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5% 성장했다고 19일(현지시각) 밝혔다. 1~11월 누적 판매 역시 540만대로 1.6% 늘었다.

 

폭스바겐은 세계 각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에서 28만5000대를 판매하며 15.4% 증가했으며, 미국에서도 2만9700대로 24.2% 증가했다. 

위르겐 스탁만 폭스바겐 이사는 "11월 한달 간 중국 시장이 폭스바겐 브랜드의 성장세를 이끌었다"면서 "특히 몇몇 서유럽 국가와 미국, 그리고 인도에서도 긍정적인 판매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상황과 시장 환경을 감안 할 때, 7.5%의 성장률은 매우 훌륭한 결과"라며 "폭스바겐 브랜드는 안정화 궤도에 올랐으며 2016년 한 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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