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가 이달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2016세마쇼(2016 SEMA Show)에 '닷지 챌린저 쉐이크다운 콘셉트(the Dodge Challenger Shakedown Concept)'를 공개했다.

모파(Mopar)가 함께 제작한 콘셉트카는 1971년형 닷지 챌린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했으며, 485마력의 6.4리터 V8 HEMI 엔진과 트레멕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차량은 곳곳에 닷지 고성능 모델에 사용된 부품들이 적용됐다. 변속기는 닷지 바이퍼와 공유하며, 19인치 휠과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은 챌린저 SRT 헬캣(Hellcat)에 탑재된 것과 같다. 흡기구를 포함한 후드는 챌린저 SRT 392 모델에,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2017년형 챌린저 등에 사용된 것들이다.

실내는 카즈킨(Katzkin)의 가죽 소재를 대거 사용했으며, 센터콘솔 등에는 카본 소재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