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 '쏘나타 주행 중 파노라마 선루프 파손' 리콜…국내는?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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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21 14:35
현대차, 美서 '쏘나타 주행 중 파노라마 선루프 파손' 리콜…국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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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현대차 쏘나타가 대규모 리콜된다. 국내도 동일한 결함으로 리콜을 준비 중이며, 다음주 중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 현대차 쏘나타

20일(현지시간), 현대차북미법인은 2015~2016년형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의 파노라마 선루프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총 6만2811대를 리콜 중이라고 밝혔다.

리콜 원인은 선루프 접착 부분이 헐거워져 주행 중 선루프가 떨어져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떨어진 선루프가 다른 차의 주행을 방해해 충돌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현대차 쏘나타 선루프

 

현대차북미법인은 해당 결함과 관련해 선루프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사고나 사상자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내도 리콜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의 파노라마 선루프 결함과 관련해 국토부 신고를 마쳤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리콜 규모는 약 2만대 수준으로 예상되며, 정확한 수량은 현재 집계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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