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8일부터 정일영 마케팅 및 홍보 총괄 이사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일영 이사는 지난 1999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베네룩스(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지역 담당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자동차 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볼보트럭코리아, 한국 닛산 등을 거치며 제품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또, 2011년부터 올해까지 FCA코리아에서 마케팅 및 홍보 총괄 이사로 근무했다. 정 이사는 FCA코리아에서 알파로메오의 국내 도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3월에는 알파로메오를 좋아해서 FCA코리아에 입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은 만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브랜드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