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는 5일, 삼성동 JBK 컨벤션홀에서 신형 블랙박스인 ‘아이나비 퀀텀(QUANTUM)’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나비 퀀텀은 블랙박스 본연에 충실한 QHD 화질을 비롯해 아이나비만의 독보적인 기술력들이 대거 탑재된 모델이다. 

우선, 세계 최초로 전∙후방 QHD 해상도가 적용됐다. QHD는 일반 HD보다 화질이 4배 더 선명한데, 특히 시야각이 전방 140도, 후방 180도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아이나비 퀀텀은 영상 화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우선, '소니 엑스모어 R 스타비스' 이미지 센서를 통해 화질을 최적화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도록 저조도 감도를 향상시켰다. 

 

야간 보정솔루션인 '울트라 나이트비전' 기술은 더욱 발달했다.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싱(ISP) 기술로 번호판 식별이 어두운 야간 환경에서도 최적의 영상을 기록해주며, 실시간 영상처리 기술을 통해 주차뿐만 아니라 주행 시에도 우수한 품질로 녹화하도록 했다. 

또, 충격과 모션뿐 아니라 소리까지 감지하는 지능형 주차 녹화시스템까지 적용됐다. 아이나비 측은 "세계 최초로 아이나비만의 G센서와 음향 인식기술을 결합해 주차장이나 좁은 공간에서 발생하는 문콕 같은 상황도 충격음을 감지하여 녹화한다"고 설명했다. 

 

주행 보조시스템인 'ADAS' 기술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 QXD950 모델에 적용된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과 앞차 출발 알림(FVSA),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에 저속 주행 상황에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도심형 전방추돌경보시스템(uFCWS)과 후측방 사각지대를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후측방감지시스템(BSD)이 추가됐다.

이밖에 차량 점검부터 연비 관리까지 가능한 드라이브X(DriveX)를 비롯해  장시간 주차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타임랩스, 주기적인 메모리 포맷이 필요 없는 포맷프리, 배터리를 실시간 체크하는 배터리 방전 방지 기능 등 다양한 기술이 탑재됐다.

 

팅크웨어 이준표 전무는 “프리미엄 블랙박스 시장 확대에 따라 블랙박스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진화하고 있는 ’아이나비’만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의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독보적인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나비 퀀텀은 다음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2GB 44만9000원, 64GB 49만9000원, 128GB 5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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