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올해의 차 (WCOTY)' 조직위원회는 29일 프랑스에서 열린 2016 파리모터쇼 BMW부스에서 '2017 세계 올해의 차' 후보차 23종을 발표했다.
이번 '세계 올해의 차'는 2015년 가을부터 2016년 가을 사이에 출시했거나, 혹은 마이너 체인지를 실시한 신차 중 최고의 한종을 선정하는 상이다. 유럽, 북미, 한국 등 각 지역별로만 판매 되는 차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투표는 세계 20여개국 70명의 언론인이 가치, 안전성, 친환경성, 콘셉트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선정해 2017년 4월 2017년 뉴욕모터쇼에서 발표한다.
국산 브랜드 중 기아차는 K7, 프라이드, 스포티지 등 3개차종을, 쌍용차는 티볼리에어를, 현대차는 아반떼와 제네시스 G80을 후보에 올렸다. 선정 차량 중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는 후보가 전혀 없었다.
'2017 세계 올해의 차' 후보 차량 23대는 다음과 같다.
- 기아 카덴자 (K7)
- 기아 리오 (프라이드)
- 기아 스포티지
- 쌍용 XLV (티볼리 에어)
- 현대 아반떼
- 현대 제네시스 G80
- 아우디 A5 / S5 쿠페
- 아우디 Q2
- 아우디 Q5
- 뷰익 라크로스(Lacrosse)
- 뷰익 엔비전(Envision)
- 쉐보레 크루즈(Cruze)
- 크라이슬러 퍼시피카(Pacifica)
- 피아트 / 아바르트 124 스파이더 (Abarth 124 Spider)
- 혼다 시빅 (Honda Civic)
- 인피니티 Q60 (차기 닛산 스카이 라인 쿠페 )
- 재규어 F-PACE
- 마쓰다 CX-9
- 세아트 아테카 (Seat Ateca)
- 스코다 코디악 (Skoda Kodiaq)
- 스바루 임프레자 (Sbaru Impreza)
- 도요타 C-HR
- 폭스바겐 티구안 (Tigu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