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9월 내수 39.6%↑…'SM6·QM6' 인기몰이 본격화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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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04 17:19
르노삼성, 9월 내수 39.6%↑…'SM6·QM6' 인기몰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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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내수 9222대와 수출 4335대 등 총 1만3557대를 판매해 작년에 비해 38.8%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 르노삼성 QM6

내수 판매는 39.6% 늘었다. 새 모델인 QM6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 QM6는 영업일수 7일 동안 총 2536대가 팔렸다.

모델별로는 SM6가 4217대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파워트레인별로는 2.0 GDe 2311대(54.8%), LPe가 756대(17.9%), 1.5 dCi가 684대(16.2%), 1.6 TCe 466대(11.1%) 순이다. 다음으로는 QM6와 QM3(1032대)가 뒤를 이었으며, SM3는 558대, SM7 511대, SM5 274대, QM5 68대다.

▲ 르노삼성 SM6

수출의 경우, 연식 변경을 앞둔 닛산 로그의 생산대수 조정으로 인해 물량이 감소했다. 지난달 기존 2016년형 닛산 로그는 총 3127대 선적됐으며, 이달부터 2017년형 모델이 수출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해외에서 꼴레오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QM6는 총 850대 수출됐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6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여기에 새 모델 QM6가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면서 "SM6와 마찬가지로 QM6 역시 단기간에 국내 SUV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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