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스카니아트럭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유럽 트럭 공략 박차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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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8 15:40
한국타이어, 스카니아트럭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유럽 트럭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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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오는 11월부터 상용차 업체 스카니아트럭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유럽 시장 주력 상품인 ‘이큐브 맥스(e-cube MAX)’와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스마트워크(SmartWork)’ 등 총 3종으로, 대형 트럭 R시리즈(R-Series) 등에 18개 규격으로 공급된다.

이큐브 맥스와 스마트플렉스는 연비를 크게 향상시킨 장거리 운행과 다양한 주행 조건에 장착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제품이다. 우수한 핸들링과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하고, 진흙이나 겨울철 눈길 등 다양한 드라이빙 상황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 한국타이어 스마트플렉스

한국타이어는 유럽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만(MAN) 트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스카니아 트럭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성사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이번 스카니아 트럭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성과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 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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