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보급형 니스모' GT-R 트랙 에디션 공개…오는 11월 출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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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7 16:34
닛산, '보급형 니스모' GT-R 트랙 에디션 공개…오는 11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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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26일(현지시각), 트랙 주행에 중점을 둔 스포츠카 ‘GT-R 트랙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차는 GT-R의 블랙 에디션보다는 위, 니스모(Nismo)보다는 아랫급에 위치하는 모델이다.  

▲ 닛산 GT-R 트랙 에디션

GT-R 트랙 에디션 개발에는 닛산 니스모 부서의 엔지니어들이 투입됐다. 별도로 세팅된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이 적용됐으며, 경량 안티-롤 바를 장착해 차체 강성을 향상시켰다.

또, 20인치 전용 알루미늄 휠과 범퍼가 더해졌고, 카본 스포일러를 기본 장착했다. 실내는 블랙과 레드 컬러로 꾸며진 레카로(Recaro) 스포츠 시트가 탑재됐고, 대시보드는 카본으로 꾸며졌다. 또, 트랙 에디션 뱃지를 부착했다.

여기에 닛산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8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11 스피커 보스 사운드 시스템도 추가됐다.

▲ 닛산 GT-R 트랙 에디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3.8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65.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판매 가격은 약 1억1357만원부터로, 일반모델(약 9860만원)보다 1500만원가량 높게 책정됐다. 공식 판매는 오는 11월, 영국에서 시작된다.

▲ 닛산 GT-R 트랙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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