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사전 계약 8800대 돌파…가장 인기있는 트림은?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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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1 18:04
르노삼성 QM6, 사전 계약 8800대 돌파…가장 인기있는 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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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지난달 22일 QM6 사전 계약을 시작한지 22일(영업일 기준) 만에 8000대가 넘는 계약이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르노삼성이 목표로 정한 월 5000대를 뛰어넘는 것으로, 상반기 SM6에 이어 QM6까지 초반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가장 많이 계약된 트림은 최고급 사양의 'RE 시그니처'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려 50% 넘는 계약자가 이 트림을 선택했으며, 사륜구동 모델을 선택한 소비자는 60%에 달한다고 르노삼성 관계자는 설명했다.

▲ 르노삼성 QM6

QM6는 QM5의 후속모델로 해외에서는 '콜레오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특히, 글로벌 모델인 QM6(콜레오스)는 르노 그룹 내에서도 르노삼성차가 개발을 주도했으며, 3년 반의 기간 동안 약 3800억원의 비용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은 르노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중형세단 SM6와 패밀리룩을 이루며,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타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장착돼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 실내 역시 SM6와 비슷한 구성으로 설계됐다. 8.7인치 S링크 디스플레이와 5가지 색상 및 밝기 조정이 가능한 조명등이 탑재됐고, 보스 서라운드 시스템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등 고급 사양이 더해졌다. 

▲ 르노삼성 QM6

 

 

또,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 매직 테일 게이트, 주차 조향보조 장치,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간 거리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675mm, 1845mm, 높이는 1680mm이며, 휠베이스는 2705mm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 르노삼성 QM6

 

 

파워트레인은 2.0리터 dCi 디젤 엔진과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2.8km(2WD, 18인치 타이어 기준)다.

가격은 2WD 모델의 경우 SE트림이 2740만원, LE는 2900만원, RE 3110만원, RE 시그니처 3300만원이다. 4WD 모델은 LE 3070만원, RE 3280만원, RE 시그니처 3470만원이다.

르노삼성 QM6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며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출고가 시작된다.

▲ 르노삼성 QM6

 

 

르노삼성 QM6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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