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오는 27일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CRF1000L 아프리카 트윈’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혼다 아프리카 트윈은 뛰어난 내구성과 편의성으로 오프로드부터 장거리 투어링까지 가능한 이상적인 어드벤처 모터사이클로 평가받았다. 특히 아프리카 트윈은 다카르 랠리를 수 차례 석권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True Adventure’ 콘셉트 아래 개발된 신차는 혼다의 온·오프로드 모델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일상 교통 수단부터 대륙 횡단 여행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라이딩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오리지널 아프리카 트윈과 CRF 랠리 디자인을 계승한 신형 CRF1000L은 보다 도전적이고 모험심을 자극하는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초대 아프리카 트윈의 풍모를 구현한 듀얼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됐으며, 경량 차체를 적용해 한층 슬림하고 경쾌한 스타일링을 실현했다.

 

엔진은 설계부터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998cc 수랭식 병력2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88마력(ps), 최대토크 9.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라이더 기호와 노면 상태에 따라 5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하는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적용됐다. 

신차는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다양한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했다. ‘G 스위치’를 사용하면 스로틀 조작에 의한 구동력 변화가 리어휠로 즉각 전달돼 보다 다이나믹한 주행과 섬세한 컨트롤을 경험할 수 있다. 거칠고 미끄러운 노면에서 효율적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HSTC(Honda Selectable Torque Control)는 3단계 조절이 가능하며, 리어 휠은 온/오프 전환이 가능한 ABS 등을 장착했다.

신형 CRF1000L 판매 가격(VAT포함)은 1890만원이다. 혼다코리아는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하고, 전용 탑박스 세트 및 패니어 케이스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CRF1000L은 모터사이클 마니아들이 가장 기대하는 모델 중 하나로, 혼다만의 도전정신과 승리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뜻 깊은 모터사이클”이라며, “라이딩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CRF1000L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진정한 어드벤처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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