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의 '뒤태'…어떻게 변했나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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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19 14:09
[스파이샷]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의 '뒤태'…어떻게 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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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로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인기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후면 디자인을 비롯해 내외관을 다듬고 첨단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18일(현지시간), 독일의 한 도로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잡혔다.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계획으로, 데뷔 시기는 내년 초 열리는 디트로이트모터쇼나 제네바모터쇼가 유력하다.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지난 2013년 출시된 S클래스는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강력한 경쟁모델인 신형 7시리즈가 출시됐지만, S클래스의 상승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런 가운데 플래그십에 버금가는 첨단 사양으로 중무장한 신형 E클래스가 출시됐으며,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는 S클래스에도 최신 기술을 추가해 브랜드 내 '하극상'을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의 테일램프(좌)와 현행 S클래스의 테일램프(우)

외관은 기존 스타일이 대부분 유지된 가운데 헤드 및 테일램프와 그릴, 범퍼, 리어 디퓨저 등 일부 디자인이 다듬어졌다. 특히, 이번에 촬영된 사진을 살펴보면 테일램프의 전체적인 모습은 기존과 비슷하지만, 램프 내부 구성이 달라진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 모습도 이전과 비슷한 구성을 갖췄으며, 여기에 보다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더해질 전망이다.

파워트레인도 기존 라인업이 대부분 유지될 예정이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 돼 전기모드 최대주행가능 거리가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로운 6기통 엔진도 탑재된다.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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