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3, 주행거리 300km로 업!…전기차의 새로운 기준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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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13 15:58
BMW i3, 주행거리 300km로 업!…전기차의 새로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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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주행 거리를 대폭 늘린 i3를 선보인다.

 

BMW는 내달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주행 거리를 기존보다 약 50% 이상 늘린 i3 전기차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MW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되는 i3는 에너지 저장밀도가 높은 리튬-이온 셀로 구성된 배터리가 장착됐다. 배터리 용량은 33kWh로, 이전(22kWh)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덕분에 표준 NEDC 사이클 기준으로 최대 300km를 달릴 수 있다.

게다가 에어콘과 히터를 켜놓은 가혹한 조건에서도 일상 운행 시 재충전하지 않고 최대 200km를 달릴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제 주행에서 효율적으로 탈 수 있도록 신경썼다.

BMW 측은 "획기적으로 늘어난 주행거리로 연비를 향상시켰을뿐 아니라 BMW 특유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유지했다"면서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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