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반떼·아이오닉·투싼 '밸류 플러스' 출시…젊은층 집중 공략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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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05 12:53
현대 아반떼·아이오닉·투싼 '밸류 플러스' 출시…젊은층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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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5일, 아반떼와 투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에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적용한 '밸류 플러스' 모델을 추가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밸류 플러스 모델은 아반떼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는 밸류 플러스 트림으로, 투싼에는 밸류 플러스 패키지로 각각 추가됐다.

먼저, 아반떼 밸류 플러스 트림의 경우, 1.6리터 가솔린 스타일 트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를 비롯해 17인치 휠, 3.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버튼 시동 스마트키, 스마트 트렁크,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앞좌석 열선 시트 등의 편의사양이 적용돼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1670만원으로 스타일(1560만원)보다 110만원 높게 책정됐다. 다른 모델의 경우, 스마트 트림이 1798만원, 스마트 스페셜은 1913만원, 모던 1965만원, 모던 스페셜 2090만원, 프리미엄 2165만원이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역시 기본 모델인 I트림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양이 추가됐다. 7인치 듀얼 버추얼 클러스터가 더해졌고, 17인치 휠과 HID 바이펑션 헤드램프, LED 포지셔닝 램프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밸류 플러스 트림의 가격은 정부 보조금이 적용될 경우 2245만원이다.

투싼 밸류 플러스 패키지는 1.6리터 가솔린 터보와 1.7리터 디젤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모던과 모던 피버(Fever) 트림에 추가할 수 있으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LED 헤드램프,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운전석 통풍시트 등이 더해졌다. 패키지 가격은 85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케어 플러스 트림’에 이어 젊은층이 선호하는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한 ‘밸류 플러스 모델’을 아반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투싼 모델에 적용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선호 사양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품, 서비스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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