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이렇게 달라졌다…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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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24 16:36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이렇게 달라졌다…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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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프라이드(수출명 리오)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전체적인 선과 비율을 깔끔하게 다듬어 스타일리시한 모습이다.

▲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랜더링 이미지

기아차는 24일, 신형 프라이드의 실내외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6 파리모터쇼'에 출품될 예정으로, 국내 출시는 내년 하반기로 정해졌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프라이드는 지난 2011년 3세대 출시 이후 약 5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일반 해치백 모델 이외에 초소형 SUV 세그먼트의 크로스오버 모델까지 추가하는 등 라인업도 확대될 예정이다.

▲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랜더링 이미지

외관은 프라이드의 기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아차의 최신 디자인을 적용됐다. 이전에 비해 차체 비율이 꽤 안정적인데,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 최대한 수평으로 연결시켜 차가 낮고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하단부의 범퍼와 안개등의 디자인도 달라졌다. 둥글둥글했던 후면부는 날렵한 디자인의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선과 면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단정하게 마무리했다. 

실내 역시 파격적인 변화는 없지만, 가로 라인을 살린 정갈한 레이아웃을 이용해 간결하게 꾸몄다. 버튼 수를 최대한 줄이면서 기어노브를 비롯해 로터리 버튼 등은 디자인에 포인트를 줘 세련된 느낌이다.

▲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랜더링 이미지

업계에서는 기아차가 신형 프라이드 일정을 1년가량 앞당겨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판매량이 워낙 저조해 신차 투입으로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기아차는 이번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라이드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CUV 모델의 일정도 늦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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