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영국 신차출고센터 오픈…현지 딜러 적극 지원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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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24 16:18
쌍용차, 영국 신차출고센터 오픈…현지 딜러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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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영국 시장 공략을 위해 한층 더 단단한 발판을 마련했다. 

 

쌍용차 영국법인은 영국 서부 항구도시인 브리스톨(Bristol)에 새로운 신차출고센터(Vehicle Preparation Centre, 이하 VPC)를 개관했다고 2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새로운 VPC는 3만6500제곱미터(㎡) 규모에 5동의 개별 워크숍과 14개의 액세서리 베이 및 부품 창고를 갖추고 있다. 신규 VPC 설립으로 출고 전 차량 점검 대수는 주당 150대에서 250대로 확대되고, 차량 보관 대수도 기존 1400대에서 1800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쌍용차 영국법인은 신규 VPC 개관에 앞서 새로운 품질 관리 및 추적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딜러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이달 영국 에일즈베리(Aylesbury)에서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영국의 경우 유럽 수출분의 약 30%를 차지한다"며 "제품 라인업 강화는 물론, 현지 마케팅 및 딜러사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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