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폭스바겐, 새로운 7인승 SUV 내놓는다…차명은 '테라몬트'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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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8 20:20
[스파이샷] 폭스바겐, 새로운 7인승 SUV 내놓는다…차명은 '테라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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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북미 시장을 겨냥한 신형 SUV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차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투아렉의 중간급 크기의 7인승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 폭스바겐 테라몬트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17일(현지시간), 해외에서 폭스바겐의 새로운 SUV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외신은 이 차의 이름이 '테라몬트(Teramont)'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또, 북미 시장 전용 모델로 내년부터 판매에 들어갈 전망이다.

외관은 지난 2014 부산모터쇼에서 국내에도 선보인 크로스블루(Crossblue) 콘셉트를 빼닮았다. 직선 위주의 남성적인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최근 공개된 투아렉 후속 모델과 패밀리룩을 이룬다. 또, 긴 차체를 갖춰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차는 7인승 모델로, 크고 실내가 넓은 차를 선호하는 미국인들의 취향에 맞춰 개발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 폭스바겐 테라몬트 시험주행차

이 새로운 SUV는 MQB 플랫폼을 사용해 만들어지며, 전륜구동 기반의 4기통 및 6기통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폭스바겐 파사트에 장착된 3.6리터 V6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280마력)과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4모션 사륜구동 시스템도 조합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신형 SUV는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폭스바겐 채터누가(Chattanooga) 공장에서 올해 말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 폭스바겐 테라몬트 시험주행차
▲ 폭스바겐 테라몬트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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