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인 BMW 신형 M3와 M4가 온라인을 통해 사전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BMW의 공식 팬사이트 BMW블로그는 6일(현지시간), 소니의 인기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6에 신형 M3와 M4가 등장하기 때문에 게임 판매일인 12일(현지시간)에 맞춰 BMW도 신차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BMW M4 쿠페 콘셉트

이러한 BMW블로그의 주장은 지난 그란투리스모5 출시와 함께 쉐보레가 신형 콜벳 스팅레이를 공개한 바 있어 설득력을 얻고 있다.

BMW의 새로운 작명법을 통해 세단은 M3, 쿠페와 컨버터블은 M4로 이름 붙여진다. 이르면 내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판매 모델은 정해지지 않았다.

▲ BMW M4 쿠페 콘셉트

신형 M4 쿠페는 기존 4.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 대신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배기량은 줄었지만 최고출력은 430마력, 최대토크는 51kg.m에 달한다. 6단 수동 및 자동 M-DCT 변속기와 세라믹 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3초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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