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맞아? '미래에서온 콘셉트카' 비전 그란투리스모 국내 출격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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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23 16:29
현대차 맞아? '미래에서온 콘셉트카' 비전 그란투리스모 국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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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것 만으로도 황홀한 콘셉트카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가 드디어 국내 소비자들의 눈 앞에 공개된다.

 

현대차는 23일, 내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리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 고성능 ‘N’ 브랜드의 콘셉트카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선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작년 9월 독일에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 차는 인기 레이싱 게임인 '그란투리스모' 시리즈를 위해 만든 게임 전용 머신으로실제 양산을 목적으로 만든 모델은 아니다. 

 

그러나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에는 현대차가 현재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력이 집약됐다. 미국 디자인센터의 디자인을 비롯해 국내 남양연구소 고성능차개발센터의 고성능차 기술, 환경기술센터의 친환경 기술, 사운드디자인 리서치랩의 사운드 디자인 기술 등이 총동원돼 만들어졌다.

전체적인 모습은 르망 머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게임 전용 머신인 데다가 실제 주행은 물론 탑승조차 불가능하지만, 현대차가 이렇게 파격적인 모습의 콘셉트카를 선보인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파워트레인은 더 특별하다. 현대차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이 탑재돼 최고출력 884마력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차체가 적용돼 무게는 972kg에 불과한데, 여기에 저중심 설계를 통해 서킷 주행에 적합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4개의 독립 인휠모터 시스템이 적용돼 다양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현대차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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