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16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4라운드에서 개인과 팀 1위를 모두 차지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헤이든 패든(Hayden Paddon)이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WRC 4라운드에서 개인 첫 우승을 달성했다.

헤이든 패든은 이번 라운드 내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며, 총 25점의 개인전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 월드랠리팀 2호차를 이끈 다니 소르도가 12점으로 4위를, 티에르 누빌의 1호차가 8점을 획득하며 6위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지난 1월 1차 몬테카를로 랠리에 이어 두번째 팀 우승을 달성했다.

 

헤이든 패든은 "치열했던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해 놀랍고 기쁘다"며 "월등한 퍼포먼스를 낸 신형 i20 WRC가 앞으로의 랠리에서도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팀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총책임자 미쉘 난단(Michel Nandan)는 "신형i20 랠리카 투입 후 팀의 기량도 많이 향상됐다"며 "올 시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16 WRC 4라운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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