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그래프, 기아차 니로 인수…"다양한 취재 환경에 제격"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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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12 02:14
모터그래프, 기아차 니로 인수…"다양한 취재 환경에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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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그래프가 친환경 하이브리드 소형 SUV 기아 니로를 인수했다. 법인 구매로는 첫번째 인수자가 된다. 

기아자동차는 1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기아차 화성출하사무소에서 기아차 최초의 친환경 소형 SUV ‘니로(NIRO)’의 첫번째 법인 출고차를 모터그래프 김한용기자에게 전달했다. 

김한용기자는 “서둘러 사전 계약을 했지만 실제로 차를 이렇게 빨리 받게 되니 어리둥절하다”면서 “그저 우수한 연비와 넉넉한 공간 때문에 이 차를 선택했는데, 정작 받고 나서 보니 기대보다 좋은 차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혹시 1호차를 노리는 경쟁자가 늘어날까봐 그동안은 니로 관련 기사를 가급적 올리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더 부지런히 올리겠다”면서 웃었다. 

▲ 기아차 화성출하사무소에서 모터그래프 김한용기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터그래프가 구입한 모델은 ‘그래비티블루’(짙은 남색) 색상에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다. 여기 드라이빙세이프티 패키지, 유보2.0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2개 옵션을 더해 총 구매 가격은 2868만1566원이다. 

여기 취득세, 공채에서 150만원 가량의 감면을 받고, 사전 계약으로 인해 30만원 할인, 환경부로부터 친환경차 지원금을 100만원을 지급 받을 예정이어서 실제 구매 총 금액은 경쟁모델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김한용기자는 "기아 니로는 우수한 연비와 주행 안정성, 첨단 안전 장치 등 장점이 많은 자동차"라면서 "장거리를 가거나 막히는 길을 달려야 하는 취재 특성은 물론 여러 촬영장비를 실어야 하는 환경에도 적합하기 때문에 이 차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 차를 오랜 기간 운행하면서 겪을 다양한 경험과 차의 우수성은 물론 문제점까지 낱낱이 찾아내 기사로 전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김창식 부사장은 앞서 7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W호텔에서 “니로는 사전 계약 2500대를 돌파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서보원 이사는 “인터넷에서 니로의 긍정적인 반응 비율이 81.3%로 경쟁 모델들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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